나이지리아전 월드컵 응원녀 되기 '생각보다 쉽네'

머니투데이 이명진 기자 2010.06.2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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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의 순간을 위한 응원 준비의 열기가 벌써부터 뜨겁다.

23일 대한민국과 나이지리아의 경기는 새벽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승리의 기원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거리 응원전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저마다 개성 있는 모습과 뜨거운 열정으로 거리를 붉은 물결로 가득 채우며 대한민국 국가대표들에게 힘과 열정을 실어주고 있다.

월드컵 경기 때마다 이슈가 되는 ‘월드컵 응원녀’들 역시 월드컵을 보는 또 다른 재미중에 하나다. 이들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면서 연예계의 샛별로 등장하기도 하며, 이들의 월드컵 패션 역시 대단한 주목을 받기도 한다.



열정의 그날, 응원 열기를 더욱 북돋아 줄 다양하고 개성 있는 월드컵 패션으로 주목받는 ‘월드컵 응원녀’로 거듭나 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 제공 잠뱅이사진 제공 잠뱅이


◇ 섹시해져라- 좀 더 짧게, 좀 더 과감하게!
월드컵 기간의 거리응원에서 많은 카메라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한 조건은 얼굴일까 몸매일까. 하지만 그것들을 뛰어넘는 조건은 바로 화끈한 월드컵 섹시 패션이 아닐까? 과하지 않으면서 고급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월드컵 섹시패션을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붉은색 티셔츠라고 다 같은 티셔츠가 아니다. 허리가 자신 있는 사람은 티셔츠를 묶어 섹시한 배꼽티를 만들어 탄탄한 복근을 자랑하는 것이 정석! 아니면 스포티한 느낌의 탱크톱을 입어 좀 더 자유롭고 활동적인 섹시미를 표현할 수 있다.

또는 한쪽 어깨를 드러낸 섹시한 티셔츠나 튜브톱 등을 활용해 쇄골을 드러내 좀 더 여성적인 섹시미를 노출 시켜 보자. 거기에 빈티지한 느낌의 데님쇼츠나 마이크로 미니스커트 등을 활용해 각선미를 드러내고, 편안한 굽의 글레디에이터 샌들이나 레드컬러의 웨지힐 등을 매치해준다면, 섹시하고 활동적인 느낌을 한껏 뽐낼 수 있다.

위 게스언더웨어 탱크탑, 네파 두건 <br>
아래 일모스트릿닷컴 레깅스, ggpx 월드컵 티셔츠위 게스언더웨어 탱크탑, 네파 두건
아래 일모스트릿닷컴 레깅스, ggpx 월드컵 티셔츠
◇ 깜찍해져라- 개성 강한 액세서리, 통통 튀는 페이스페인팅!
빅 사이즈의 헤어밴드, 반짝반짝 악마뿔, 컬러플한 가발, 독특한 가면까지…
‘튀어야 산다’를 외치고 나선 붉은 악마들의 액세서리 경쟁이 치열하다.


깜찍한 소품부터 이벤트성 액세서리까지 없어서 못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 인기가 대단하다. 스포티하고 컬러플한 뱅글과 붉은색의 시계는 노출이 있는 월드컵 스타일링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이다.
거기에 붉은색의 깜찍한 귀걸이와 재치 넘치는 목걸이까지 더해주면 상큼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또한 붉은색 모자나 두건의 활용은 캐주얼하면서 엣지있는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어 월드컵 패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아이템이다.



만약 수트를 입어야 하는 직장인이라면 붉은색이 들어간 넥타이를 포인트로 해 월드컵 기분을 느끼거나, 개성 있는 표현을 하고 싶을 땐 붉은색 레깅스를 응원룩에 매치해 입으면 좋다.

위 일모스트릿닷컴 귀걸이, 목걸이<br>
가운데 르샵 웨지힐<br>
아래 해리메이슨 시계, 파쓸 코리아 시계위 일모스트릿닷컴 귀걸이, 목걸이
가운데 르샵 웨지힐
아래 해리메이슨 시계, 파쓸 코리아 시계
그리고 개성을 표현하고 싶을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페이스페인팅이다. 볼에 그리는 귀여운 페인팅에서 얼굴전체를 뒤덮는 개성 넘치는 페인팅까지. 특히 태극문양이 가장 인기가 있으며 악마, 괴물 등 페이스페인팅은 표현이 쉽고 개성을 표현하기에 좋다.

모든 스타일링이 준비 되었다면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준비물, 열정의 마음가짐이 남았다. 터질듯 한 뜨거운 열정으로 태극전사들과 함께 죽을 힘을 다해 12번째 선수인 붉은 악마여 “대~한민국”을 소리 높혀 외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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