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브라질 철강사로부터 감사패 받아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0.06.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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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계 수송량 1000만톤 돌파 기념

STX팬오션 (3,540원 ▲10 +0.28%)은 지난 18일 브라질 철강사 거다우 아소미나스로부터 14년간 총 13차례 장기 수송 계약을 수행한 데 따른 누계 수송량 1000만톤 달성 기념으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STX팬오션과 아소미나스는 지난 1997년 47만톤의 석탄을 실어 나르는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면서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후 매년 1건씩의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면서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해 온 결과, 지난 3월까지 누계 수송 물량이 1044만 톤에 달하게 됐다.



마노엘 비토 아소미나스 부사장은 "원자재 가격의 등락과 시황의 변동에도 14년 동안 협력 관계가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STX팬오션만의 남다른 수송 노하우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배선령 STX팬오션 부사장도 "앞으로도 브라질뿐 아니라 남미, 중국과 같은 전략지역에서의 신규 사업 기회 및 선화주간 전략적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다우 아소미나스는 1901년 설립된 거다우 그룹이 2003년 아소미나스사를 인수하면서 탄생한 기업으로, 농업, 건축, 산업용 철강 및 특수강 등 전 철강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08년에는 총 450만톤을 생산하고 130만톤을 수출했으며, 매출액 227억 달러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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