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자동차株↗ "위안화 절상 영향은 미미"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2010.06.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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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변동환율제 복귀로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자동차 업종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현대증권은 21일 "대부분 현지 생산을 통해 현지에 판매하는 구조여서 위안화절상에 따른 직접적인 영향은 미미하다"고 밝혔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위안화 절상으로 중국 내 자동차 수요가 늘어나는 건 긍정적이지만 중국 로컬업체들이 수출하기는 어려워질 것"이라며 "이 때문에 업체간 내수 경쟁은 더 치열해져 자동차 업종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자동차주는 실적 개선 기대감 속에 동반 강세다.

오전 9시 45분 현재 운송장비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34% 뛰고 있다. 현대차 (239,500원 ▲2,500 +1.05%)는 1.73%, 기아차 (98,000원 ▼700 -0.71%)는 0.16% 오름세고, 부품주인 만도 (35,400원 0.00%)(1.61%)와 현대모비스 (217,000원 ▲2,500 +1.17%)(1.45%), 타이어주인 한국타이어 (16,850원 ▼150 -0.88%)(2.56%) 금호타이어 (4,420원 ▲20 +0.45%)(3.53%), 넥센타이어 (7,140원 ▼70 -0.97%)(1.89%) 모두 상승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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