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설비증설 효과 긍정적..매수-흥국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10.06.2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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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21일 OCI (70,400원 ▲1,900 +2.77%)의 설비증설에 따른 시장지위 강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마진율이 소폭 하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목표주가는 31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동욱 애널리스트는 최근 OCI 폴리실리콘 3공장 디보틀레킹으로 5000톤 생산능력 증설을 발표했다며, 2011년 말 총 생산능력은 3만2500톤으로 메이저업체의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증설로 인해 매출액 2304억원 추가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시장진입 자 압박효과,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진출대비 등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폴리실리콘 가격이 중장기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이나 납품처인 타이어 업황호조와 안정적인 생산능력과 원가경쟁력 등으로 OCI의 실적은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폴리실리콘 가격하락과 이번 투자증설 비용 등으로 마진율이 25.6%에서 24.7%로 하락한다는 점을 들어 목표주가는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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