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세티 프리미어, 인도서 '올해 최고 신차'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10.06.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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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의 월드카…현재까지 총 수출 대수도 30만대 넘어서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GM대우의 월드카 '라세티 프리미어'가 세계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GM대우는 준중형차 라세티 프리미어(현지명 시보레 크루즈)가 인도에서 '올해 최고의 신차'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인도 최대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인 ‘카웨일(www.carwale.com)’이 23만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투표에서 '2010년 올해 최고의 신차(New Car of the Year)에 뽑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카웨일어워즈'는 인도에서 판매중인 자동차를 대상으로 제품 디자인, 성능, 연비, 안전성, 가격 등을 놓고 소비자들이 매년종합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시상하는 상으로 인도 소비자들의 차량 구입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릭 라벨 GM대우 영업·마케팅·A/S총괄 부사장은 "2009년 라세티 프리미어를 첫수출한 이래해외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호평을 받고 있다"며 “특히 이번 수상은 인도와 같은 신흥시장에 세계 유수의 제품과 경쟁해 이뤄낸 성과 인만큼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라세티 프리미어는 올해 초 동유럽 15개국 자동차전문 기자들이 선정한 ‘오토베스트2010’ 1위에 올랐으며 작년 호주, 중국, 유럽, 한국에서 실시된 신차 충돌안전성 종합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함으로써 제품의 안전과 성능이 뛰어난 차량의 이미지를 단단히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작년 2월 첫 유럽 수출 이후 지난 5월 말까지 총 30만대 이상이 수출(완성차 20만1354대, CKD 10만3435대)되는 등 GM대우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라세티 프리미어를 생산하고 있는 GM대우 군산공장은 구낸 판매 및 해외 수출 증가로 현재 100%의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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