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코리아, 레거시 등 '31대' 자발적 리콜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10.06.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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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판매된 '레거시' 26대, '아웃백' 5대

↑스바루 '레거시'↑스바루 '레거시'


일본차 스바루의 국내수입사인 스바루 코리아가 자발적 리콜에 나섰다.

스바루 코리아는 2009년 4월 1일부터 2010년 4월 8일까지 생산된 2010년형 '레거시' 및 '아웃백' 중 한국에 도입된 총 31대를 대상으로 스티어링 롤 커넥터 제작결함 시정을 위한 자발적 리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리콜 서비스는 2010년형 레거시와 아웃백 중 일부 차량의 스티어링 롤 커넥터(steering roll connector) 문제로 에어백 경고등이 점등되거나 패들시프트, 혼(horn:경적), 라디오가 작동하지 않는 현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국내 리콜대상은 2010년형 '레거시' 26대와 '아웃백' 5대 등 총 31대다.

이에 따라 스바루 코리아는 오는 6월 28일부터 전국 스바루 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 및 협력점에서 해당 부품에 대한 점검 및 무상 교환 서비스를 실시한다. 해당 차량 고객 중 이번 리콜 시행 전 1년 이내 혹은 시행 이후에 자체 수리한 고객은 해당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해당 차종 소유자에게는 서면으로 개별 통지되며, 서비스센터 방문 시 사전 예약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스바루 코리아 AS고객센터(080-025-8800) 및 각 서비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스바루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결함은 스바루 본사 및 전 세계적인 리콜발표에 앞서 사전에 조치를 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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