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코피스(coffee+office)족'을 잡기 위한 커피전문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먼저, 할리스커피 명동점은 2층부터 4층에 걸치는 지상 3층 규모의 대형매장으로 각 층마다 각기 다른 컨셉으로 꾸며졌다.
![커피브랜드, 무선인터넷 환경 없다면,...](https://thumb.mt.co.kr/06/2010/06/2010061809423495083_1.jpg/dims/optimize/)
또한, 잡지, 소설 등 다양한 책 종류가 비치되어 있어 여유로운 주말을 즐기러 오는 2~30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때문에 커피전문점들은 제각각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무선랜(wifi) 서비스는 물론, 여러대의 기기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도록 멀티탭을 비치해두거나 각 테이블당 설치되는 콘센트의 비율을 높이고 있다.
커피전문점 스타문은 카페의 4면 중 2면의 창에 붙박이 테이블을 설치하고 앉은 사람 모두가 쓸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게 콘센트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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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걱정 없이 전원공급이 가능해 장시간 업무를 보는 코피스 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 노트북 충전기를 가져오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 충전기를 따로 비치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스타벅스도 신규 매장을 대상으로 콘센트 설치를 늘려가고 있다. 현재, 회의용으로 적당한 긴 원목 테이블에는 테이블 당 콘센트가 한 개 꼴로 설치해 전원이 필수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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