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씨드'와 '피칸토' 유럽서 리콜된다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10.06.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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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는 브레이크관련 결함으로 486대, 피칸토(모닝)는 연료누유로 6585대

↑기아차 '씨드'↑기아차 '씨드'


유럽현지 형 모델인 기아차 (105,600원 ▲2,100 +2.03%) '씨드'와 국내서 판매중인 모닝의 수출형 모델인 '피칸토'가 유럽에서 리콜된다.

17일 기아차와 외신에 따르면, 2008년 4월1일부터 2009년 3월30일까지 생산한 ESC(차체자세제어시스템)가 장착된 씨드 486대에서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의 유압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세게 밟아야 한다는 결함으로 리콜이 실시된다.



또한 '피카토(모닝의 수출명)' 6585대에 대해선 연료 주유구 파이프에 미세 균열이 생겨 연료가 누유될 위험이 있는 결함으로 리콜될 계획이다. 리콜대상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생산된 차량이다. 모닝은 지난 11일 국토해양부가 동일한 이유로 국내에서도 2만77대의 리콜을 발표했었다.

기아차 씨드는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독일, 프랑스 등 유럽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아직 판매되지 않고 있다. 피칸토는 국내서 생산돼 유럽에 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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