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 14곳 추가 선정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2010.06.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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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경희·단국·한양 등 67개교에 340억 지원

경희대, 단국대, 한양대 등 14개 대학이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에 추가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8일 '2010년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입학사정관제 운영지원사업 60개교(325억원), 입학사정관 전문 양성·훈련 프로그램 지원사업 7개교(15억원)로, 총 34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입학사정관제 운영지원사업의 경우 선도대학은 지난해 15개교에 이어 올해 △경북대 △경희대 △광주교대 △단국대 △부산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숭실대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 △진주교대 △한림대 △한양대 등 14개교가 추가 선정됐다. 이들 29개 대학에는 선발 규모 등에 따라 교당 3억원에서 22억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우수대학은 총 21개교로, 지난해 선정된 17개교에 이어 올해 신규로 신청한 대학 중 평가 순위가 높은 △경상대 △동아대 △순천향대 △충주대 등 4개 대학이 추가로 선정됐다. 이들 대학에는 교당 평균 3억5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 올해 신설된 '특성화 모집단위 운영대학'으로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사회복지학부) △경기대(장신구금속디자인학과) △경운대(간호학과) △관동대(의학과) △국민대(경영학부) △나사렛대(재활자립학과) △영남대(자율전공학부) △우석대(특수교육과) △우송대(인터내셔널 비즈니스학부) △한국교원대(초등교육과) 등 10곳이 선정돼 각 1억원씩 지원받는다.

아울러 입학사정관 전문 양성·훈련기관으로 △고려대 △부산대 △서울대 △아주대 △이화여대 △전남대 △한국외대 등 7개교가 선정돼 학교당 2억~3억원씩 지원받는다. 경북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고, 부산대, 아주대, 한국외대가 신규 선정됐다.

대교협 관계자는 "올해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점검 및 컨설팅을 강화하는 등 사업관리를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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