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 2개 차종 703대 리콜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0.06.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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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80 D5, XC70 D5 텐셔너 조기마모 가능성 발견

국토해양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볼보승용차 2개 차종(S80 D5, XC70 D5)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수입사가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리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엔진벨트의 장력을 조절하는 장치(텐셔너)가 조기 마모될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텐셔너가 마모되면 소음이 발생하고 심할 경우 엔진벨트가 이탈될 가능성도 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리콜대상은 2008년 8월 1일부터 8월 31일 사이에 스웨덴에서 생산돼 국내에 수입된 703대(S80 D5 549대, XC70 D5 154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8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딜러 및 지정서비스센터에서 엔진벨트 및 텐셔너를 교환받을 수 있다.

또 리콜 이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직접 제작결함 사항을 수리한 경우 비용 보상을 볼보자동차코리아 고객지원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볼보자동차코리아 고객지원센터에(1588-1777)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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