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구매, 언제가 가장 활발할까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0.06.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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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구매 사이트 '티켓몬스터' 고객 구매 패턴 분석 결과

네티즌들은 하루 중 오전 10시~11시 사이에 가장 많이 쇼핑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 구매 사이트 티켓몬스터(http://www.ticketmonster.co.kr)는 5월 10일부터 6월 10일까지 약 한 달 간의 고객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티켓몬스터의 분석에 따르면 10시~11시 시간대 다음으로 구매가 많은 시간대는 오후 1시~2시 사이와 오후 5시~6시 사이였다.



즉 점심 식사 후 오후 시간대와 퇴근 무렵에도 쇼핑 이용자가 증가한다는 것.

또 매일 새로운 상품을 공개한 직후인 자정부터 새벽 2시 사이에도 한꺼번에 많은 구매가 일어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반면 구매가 가장 뜸한 시간은 새벽 4시부터 오전 8시 사이로 나타났다.
쇼핑몰 구매, 언제가 가장 활발할까


티켓몬스터의 신현성 대표는 "매일 상품 공개 직후 구매자가 폭주하는 것은 24시간 쇼핑 서비스인 티켓몬스터만의 특징일 것"이라며, "서비스 시작 초기에는 하루의 판매가 거의 끝날 무렵 구매자가 많았지만, 조기 마감 상품이 발생하기 시작하며 점차 상품 공개 직후 구매자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한 신대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알게 된 구매 패턴은 레스토랑이나 술집, 헤어 살롱이나 네일아트샵, 공연, 여행 등 그동안 티켓몬스터에서 판매했던 다양한 상품군에서 거의 유사하게 나타난다"며, "앞으로 상품 구성과 마케팅에 이러한 소비자 이용 성향을 적극 반영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티켓몬스터는 매일 자정에 그 날의 판매 상품을 공개한 후 정확히 24시간 동안 하나의 상품만을 판매하는 쇼핑 사이트. 매일 판매 상품이 바뀌기 때문에 하루 24시간 동안의 구매자 동향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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