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커피브랜드 매장, 올 연말 2천개 넘어설듯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0.06.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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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커피는 2010년 현재 커피역사 40년을 맞이하면서 2조 규모의 시장으로 확대되고, 한 사람당 연간 250잔을 마시는 생활필수품이 됐다.

이를 입증하듯 국내 영업중인 브랜드 커피전문점만 10여개, 상위 8개 전문점만으로도 점포수로는 1,500여개에 이른다.



올해 연말까지 이들 브랜드 지속적인 매장 개설로 연말까지 2000개를 넘어설 전망이다.

국내 커피브랜드 매장, 올 연말 2천개 넘어설듯


◇ 상위 8개 브랜드 올해 평균 350개 매장 돌파 목표



주요커피브랜드를 분석한 결과, 스타벅스는 직영체계로 2010년 현재 점포수 328호점까지 오픈 운영중이며, 올해 2010년 50여개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 2008년 매출액 1710억원에서 2009년 2040억원으로 2007년 이후 51%증가한 상태이다.

프리미엄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는 2010년 현재 점포수 313개로 올해 2010년 350개 목표로 직영. 가맹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매출액은 2008년 650억 원/ 2009년 8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2% 성장했다.

또 이디야 커피 역시, 현재 378호점을 오픈, 올해 2010년 400호점을 돌파할것으로 예상된다.


커피빈 역시, 현재 점포수 203개로 올해 2010년 350개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한예슬 카페베네는 현재 점포수 233개로 올해 300개 매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페베네가 단기간내에 급성장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 점포를 보유한 건물주와 공동투자하는 방식으로 가맹점 수를 늘려가고 있다.

이외에도 할리스 커피 역시, 2008년말 기준으로 179개 개설된 상태로, 올해 300개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2006년 인디스 F&B에서 할리스 F&B로 상호 변경 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탐앤탐스 역시, 2010년 현재 점포수 180개로 올해 200개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커피시장의 분석자료는 세종대 프랜차이즈 FCMAF 대학원 석사과정 레포트 분석자료이다.

한편, 이번 분석자료에선 커피에 대한 다양한 종류도 소개됐다.

◇ 캡슬커피, RTD 커피 성장 두드러질듯

인스턴트 커피는 커피믹스 시장의 급성장을 계기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으며, 2001년 이후 하락폭이 눈에 띠게 커치고 있는 추세이다.

또 다른 종류의 티백커피는 2010년 2월 할리스커피는 원두 생산지 및 블렌딩에 따라 삼각 티백 3종 출시한 상태이며, 던킨도너츠도 커피가 담겨있는 핸드드립 필터 커피 티백 3종하는등 시장의 변화가 예상된다.

이밖에 캡슐커피는 카페이탈리코-캡슐커피 프랜차이즈 전문점 시작으로 캡슐커피는 이태리-(펠리니원두)에서 제작,제조된 전용 커피머신과 커피 캡슐로 일반 커피머신의 1/30수준으로 표준화한 상태이다

RTD커피-에스프레소 원두와 동일한 원두를 사용, 스타벅스를 시작으로 올해 카페베네에서도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 분석자료에선 인스턴트 커피시장의 성장과 산업화에 힘입은 소비규모 확대되고,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머피문화를 확립 여기에 자판기의 등장으로 판매경로가 다양해 지면서 RTD 커피음료 시장이 탄생하게 됐다고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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