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원내대표는 이날 SBS라디오 '서두원의 SBS전망대'에 출연, "다음주 초쯤 출마 선언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당 대표는 쇄신.개혁을 주도하고 정권 재창출을 통해 국가 선진화를 이루는 과제를 충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원내대표를 두 번 하면서 한 번은 야당 때 원내대표로 정권 창출에 앞장섰고 또 한 번은 여당 원내대표로 국정·민생 현안을 차질 없이 통과시켜 당을 안정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런 경험이 당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세대교체론'에 대해 "당 대표가 되면 지명직 최고위원에 20, 30대와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분을 지명하겠다"며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젊은 당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