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원외처방, 동아제약·종근당 양호-토러스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10.06.1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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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증권은 16일 5월 원외처방조제액(약국에서 판매된 전문의약품 매출)과 관련 쌍벌죄 영향으로 국내 대형사가 부진한 가운데 동아제약 (107,600원 ▲2,000 +1.89%), 종근당 (54,900원 ▲1,000 +1.86%)은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5월 원외처방조제액은 74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6% 증가했다.



김미현 토러스증권 애널리스트는 "월별 원외처방 조제액은 올해 상반기 높은 한자리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일별 원외처방 조제액도 390억원으로 높은 성장 추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각 기업별 5월 원외처방 전년대비 성장률을 보면 대웅제약 -4%, 동아제약 +7%, 한미약품 -2%, 한독약품 -6%, 종근당 +17%, 유한양행 -6%를 기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SK와 전략적 제휴 시너지도 기대되는 동아제약을 제약섹터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그는 "제약업체의 성수기인 2~3분기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되고, 제약섹터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 제약섹터에 대한 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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