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와 네이비 컬러의 2색 사선무늬 타이인 갤럭시의 2색 레지멘탈 타이'가 '두 골 타이'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국 축국대표팀이 그리스를 2대0으로 완파한 가운데, '승리의 보증 수표'로 불리는 허정무 감독의 넥타이가 화제다.
허 감독의 넥타이는 대표 선수단에 공식 수트를 협찬한 제일모직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의 '2색 레지멘탈 타이'(레드와 네이비 컬러의 2색 사선무늬 타이).
그런데 첫 본선경기인 그리스전에서도 허 감독은 똑같은 2색 레지멘탈 타이를 맸고 결과는 또 다시 2대0의 완승.
허 감독의 2색 레지멘탈 타이는 승리를 부르는 ‘두 골 타이’라는 애칭까지 생겼다. 그리스전 승리 이후, 주말 동안 전국 갤러시 매장에는 ‘두 골 타이’에 대한 문의도 쇄도했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갤럭시 매장으로 문의가 쇄도했고 전화 문의 한시간만에 매장을 방문해 구입한 고객도 있었다"며 "매장 별로 비축하고 있던 수량이 지난 13일 하루 만에 동이 나 지금은 택배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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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골 타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는 17일 예정된 아르헨티나전에서 허정무 감독이 어떤 스타일을 연출할지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갤럭시측은 "허정무 감독에게 아르헨티나전 착용 스타일로 린넨 체크재킷, 화이트팬츠, 노타이의 좀 더 캐주얼한 스타일을 추천했다"고 귀띔했다. 그러나 허정무 감독이 '두 골 타이' 코디를 고수할 수 있다고 예상해 두 골 타이로 코디한 의상도 추가 제작해 급히 남아공 현지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