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TOD영상 전체 공개 바람직 안해"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10.06.15 11:13
김태영 국방장관은 15일 천안함 침몰사고 관련 열상감지장비(TOD) 동영상 공개 논란과 관련, "전체 공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또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폭발 순간 TOD는 왜 없냐고 하는데 북한과 사전 협의돼 폭발 순간을 찍는다면 모를까 불가능한 것"이라며 "그런 장면이 있다면 이제 그걸 감춰서 뭘 하겠냐"고 말했다.
아울러 TOD 영상 편집 공개 논란과 관련, "똑같은 내용이 반복돼 필요한 부분을 대표적으로 뽑아서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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