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비장의 무기'로 아르헨전 대비한다

우충원 기자 2010.06.1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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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스텐버그=머니투데이/OSEN] 허정무 감독의 비장의 무기가 고지대서 열리는 아르헨티나와 경기서 도움이 될까?.



서전 그리스와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러스텐버그로 돌아온 축구 대표팀은 회복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이어 14일(이하 한국시간) 대표팀은 완전히 휴식을 취했다. 점심식사전 한국 취재진과 전체 인터뷰를 실시한 후 각자 편안한 시간을 보내며 체력을 보충했다.

오는 17일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에서 열리는 B조 2차전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앞둔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전 훈련을 러스텐버스에서 집중적인 훈련을 실시한다. 휴식을 충분히 취한 대표팀이고 그리스전 승리로 사기가 높기 때문에 어느때 보다 활기찬 훈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대표팀은 경기가 열리는 요하네스버그로 이동을 한다. 지난 그리스와 경기처럼 이틀전에 경기장소에 도착하는 것. 러스텐버그와 요하네스버그 사이의 거리가 크지 않지만 대표팀은 일찍 가는 것으로 결정했다.

허정무 호는 이미 이틀전 도착으로 재미를 봤다. 그리스와 경기서도 대표팀은 다른 팀들보다 하루 먼저 경기가 열리는 도시에 도착했다. 먼저 자리를 선점해 충분한 컨디션 조절을 실시한 덕에 대표팀은 좀 더 안정적인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이러한 기쁨이 이어질까하는 바람은 아니지만 대표팀은 요하네스버그에 먼저 도착해 여정을 푼다. 특히 요하네스버그는 1700m의 고지대이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이틀먼저 도착하는 것은 대표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밖에 없다.


물론 요하네스버그서 상대를 하게될 아르헨티나는 근방의 도시인 프리토리아에 베이스 캠프를 차리고 있다. 이틀전 도착은 고지대 적응을 실시하고 있는 아르헨티나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데 꼭 필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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