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연비 높아진 '쏘나타 2011년형' 모델 탄생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10.06.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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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8만~22만원 상승

↑현대자동차는 오는 15일부터 연비와 소음·진동 성능(NVH) 향상과 함께 편의사양이 강화된 '쏘나타 2011년형' 모델을 판매한다.↑현대자동차는 오는 15일부터 연비와 소음·진동 성능(NVH) 향상과 함께 편의사양이 강화된 '쏘나타 2011년형' 모델을 판매한다.


연비가 높아지고 편의사양이 업그레이드된 2011년 쏘나타가 탄생했다.

현대자동차 (247,500원 ▼3,000 -1.20%)는 연비와 소음·진동 성능(NVH) 향상과 함께 편의사양이 강화된 '쏘나타 2011년형' 모델을 오는 15일부터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새 쏘나타는 전기모터로 조타력을 보조해주는 전동식 파워스티어링(MDPS)이 적용돼 2.0 가솔린 모델의 연비가 기존 12.8km/ℓ에서 13.0km/ℓ로 높아졌다.



또 액티브 에코 모드 선택시 차량 스스로 연료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엔진 및 변속기를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액티브 에코 시스템'을 가솔린 전 차종에 적용해 실 연비도 개선했다.

택시 모델의 경우 차량 정차 후 변속기를 N(중립)에 놓으면 자동으로 엔진이 정지되고 다시 D(드라이브)에 놓으면 엔진이 재시동되는 ISG(Idle Stop & Go)를 탑재해 연비를 기존보다 6% 향상시킨 10.6km/ℓ를 달성했다.



또 대쉬보드, 헤드라이닝 등 주요 부위에 방음패드를 적용해 가속주행시 부밍음 및 소음을 크게 개선시켰다.

이와 함께 새 쏘나타는 첨단 편의사양을 확대해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먼저 전동식 팬을 통해 시트에 송풍식 통풍기능을 적용, 시트의 습기와 열을 제거해주는 통풍시트를 장착해 여름철 운전시 쾌적성을 높였다.


또한 국내 최초로 헤드레스트에 슬로우 리커버리 기술을 부여한 저탄성 패드를 적용한 컴포트 헤드레스트가 운전석과 동승석 모두 적용됐으며 스노우보드나 자전거 등을 적재할 수 있도록 스포티 패키지에는 뒷좌석 6:4 분할 폴딩기능도 추가됐다.

아울러 주차 편의성 강화를 위해 후방주차보조시스템을 가솔린 전 모델 기본 장착했으며 듀얼 풀오토 시스템,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후석 열선시트 등 고급 편의사양도 확대 적용했다.



이밖에 와인 컬러의 가죽시트와 도어 암레스트를 적용한 와인 스페셜 모델을 별도로 구성해 여성 고객층의 다양한 내장 칼라에 대한 요구를 만족시켰다.

쏘나타 2011년형 모델의 가격은 기존 모델보다 8만~22만원 안팎 상승했다.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2.0 모델의 경우 ▲그랜드 2172만원 ▲프라임 2345만원 ▲월드컵 스페셜 에디션 2547만원 ▲탑 고급형 2643만원 ▲로얄 2798만원이며, 2.4 모델의 경우 ▲고급형 2888만원 ▲최고급형 3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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