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오는 15일부터 연비와 소음·진동 성능(NVH) 향상과 함께 편의사양이 강화된 '쏘나타 2011년형' 모델을 판매한다.
현대자동차 (247,500원 ▼3,000 -1.20%)는 연비와 소음·진동 성능(NVH) 향상과 함께 편의사양이 강화된 '쏘나타 2011년형' 모델을 오는 15일부터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새 쏘나타는 전기모터로 조타력을 보조해주는 전동식 파워스티어링(MDPS)이 적용돼 2.0 가솔린 모델의 연비가 기존 12.8km/ℓ에서 13.0km/ℓ로 높아졌다.
택시 모델의 경우 차량 정차 후 변속기를 N(중립)에 놓으면 자동으로 엔진이 정지되고 다시 D(드라이브)에 놓으면 엔진이 재시동되는 ISG(Idle Stop & Go)를 탑재해 연비를 기존보다 6% 향상시킨 10.6km/ℓ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새 쏘나타는 첨단 편의사양을 확대해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먼저 전동식 팬을 통해 시트에 송풍식 통풍기능을 적용, 시트의 습기와 열을 제거해주는 통풍시트를 장착해 여름철 운전시 쾌적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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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내 최초로 헤드레스트에 슬로우 리커버리 기술을 부여한 저탄성 패드를 적용한 컴포트 헤드레스트가 운전석과 동승석 모두 적용됐으며 스노우보드나 자전거 등을 적재할 수 있도록 스포티 패키지에는 뒷좌석 6:4 분할 폴딩기능도 추가됐다.
아울러 주차 편의성 강화를 위해 후방주차보조시스템을 가솔린 전 모델 기본 장착했으며 듀얼 풀오토 시스템,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후석 열선시트 등 고급 편의사양도 확대 적용했다.
이밖에 와인 컬러의 가죽시트와 도어 암레스트를 적용한 와인 스페셜 모델을 별도로 구성해 여성 고객층의 다양한 내장 칼라에 대한 요구를 만족시켰다.
쏘나타 2011년형 모델의 가격은 기존 모델보다 8만~22만원 안팎 상승했다.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2.0 모델의 경우 ▲그랜드 2172만원 ▲프라임 2345만원 ▲월드컵 스페셜 에디션 2547만원 ▲탑 고급형 2643만원 ▲로얄 2798만원이며, 2.4 모델의 경우 ▲고급형 2888만원 ▲최고급형 3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