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1만5000톤급 중량물 전용선 두 척 발주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0.06.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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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항행능력 보유…육상 및 해상 연계 입체적 사업역량 강화

↑이원태 대한통운 사장(왼쪽)이 지난 11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 위치한 한국 삼진조선 웨이하이조선소에서 열린 계약식에서 강영일 삼진조선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원태 대한통운 사장(왼쪽)이 지난 11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 위치한 한국 삼진조선 웨이하이조선소에서 열린 계약식에서 강영일 삼진조선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통운 (95,100원 ▲900 +0.96%)은 중량물 해상운송능력 강화를 위해 중량물 전용선 두 척을 발주했다고 14일 밝혔다.

내년 하반기에 인도될 이 전용선은 각각 길이 152.5m, 폭 40m로 1만5000톤의 화물을 실을 수 있으며 자체 항행능력을 갖고 있다. 플랜트, 조선 및 건설 기자재 등 무게가 수천 톤에 이르는 대형 중량화물을 전문적으로 운송하게 된다.



이원태 대한통운 사장은 "이번 전용선 발주를 계기로 글로벌 중량물 영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중량물 운송사업을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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