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기관, 하반기 일자리 4458개 만든다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2010.06.1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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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 산하·출연기관 16곳에서 예산절감 등을 통해 마련한 371억원을 올 하반기에 투입, 모두 4458개의 일자리를 만든다고 13일 밝혔다.

기관별로는 서울메트로 등 5개 투자기관이 251억원으로 3675개 일자리를, 서울디자인재단을 비롯한 11개 출연기관이 120억원을 들여 783개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서울메트로는 경전철 사업운영인력을 추가로 뽑고 SH공사는 주민방범활동 등을 위한 '시프트 돌보미'를 선발한다. 시설관리공사는 고객 서비스 도우미인 '어린이대공원 돌보미'를 뽑는다.

도시철도공사와 세종문화회관은 예술분야 인턴십(AIP) 자리를 만들고, 서울여성가족재단은 '행복한 여성가게 1+1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청년과 여성, 장애인, 노인 등 취업 애로 계층 일자리도 확충된다.



시 관계자는 "새로 생길 일자리는 최소 6개월 이상 유지된다"며 "취업 애로계층의 일자리 갈증을 해소하는데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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