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메이크업을 완성하는데 세 가지 중요한 팁이 있다. 첫 번째, 붉은 의상에 어울리는 센스있고 과감한 메이크업. 두 번째, 열광적인 응원으로 땀이 나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 롱 래스팅 메이크업. 세 번째, 야외활동에 필수인 꼼꼼한 선 제품 사용이다.
화사하고 건강한 피부를 표현하기 위해서 펄베이스 핑크 색상과 파운데이션을 섞어서 라텍스로 잘 펴 발라준다. 눈 밑 그늘과 잡티는 컨실러를 사용해 밀리거나 뜨지 않게 톡톡 두드리면서 발라주고 야외활동으로 땀이 많이 날 수 있으므로 피지 조절기능이 포함돼 있는 파우더 제품을 사용해 얼굴을 지긋이 눌러주듯이 발라서 마무리 해준다.
깔끔한 눈매 표현을 위해서 아이보리 색상으로 눈두덩이, 눈 밑, 눈가에 전체적으로 꼼꼼히 펴 발라준다. 그리고 핑크색 스틱 섀도우를 사용해 간편하게 언더라인을 칠해주는데 이때 일반 가루타입 섀도우만 사용하는 것보다 크림타입의 스틱 섀도우를 미리 한번 깔아주는 것이 땀에 덜 번지고 발색력도 높여주는 노하우다.
로즈 색상의 섀도우를 사용해 눈두덩이 1/3지점부터 고리를 길게 빼주며 발라준다. 언더에도 마찬가지로 꼬리를 길게 빼서 윗라인과 이어주고 눈앞머리에도 포인트를 준다. 그리고 핑크 색상의 펄이 함유된 섀도우를 사용해 나머지 부분과 언더라인, 눈 앞머리에 꼼꼼히 발라서 완성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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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는 번짐없는 워터프루프 제품이 좋다. 아이라인은 꼬리를 길게 빼주고 언더라인은 점막을 채워준다는 느낌으로 얇게 그려서 윗라인과 언더라인을 자연스럽게 이어준다.
블러셔는 혈색이 건강해 보일 수 있도록 코럴피치 색상을 사용해 광대뼈 부분에 자연스럽게 둥글려 발라주고 하이라이터를 사용해 T존, 눈밑, 인중, 턱 부분에 가볍게 쓸어주면서 발라주면 화사해 보인다. 립 메이크업은 자연스럽게 망고피치 색상을 사용하여 입술을 꼼꼼히 채워준다.
마지막으로 오렌지 색상의 립스틱과 다크 블루 색상의 스틱 섀도우로 자연스럽게 그어주고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를 사용해 'Korea'라고 쓰면 페이스페인팅이 간편하게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