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아니거든요!" 엣지있게 맥시드레스 입는 법

머니투데이 데일리웨프 제공 2010.06.13 11:57
글자크기
올해 로맨티시즘이 강세를 보이며 ‘잇 아이템’으로 지목된 플라워프린트 맥시드레스. 그러나 발목까지 내려오는 맥시드레스는 자칫 잘못 입으면 임부복으로 전락할 수 있다. 여름 휴양지에서 잠깐 입던 맥시드레스, 일상에서도 세련되게 입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맥시드레스를 박시한 티셔츠와 레이어드해 사랑스러운 룩을 완성했다_그루브마켓, 2.레이어드하기 좋은 핑크컬러 티셔츠_키씨히씨, 3.뒷면이 블랙레이스로 되어있는 반전 티셔츠_키씨히씨, 4.종아리를 늘려주고 발목이 가늘어보이는 웨지힐_도쿄루즈][1.맥시드레스를 박시한 티셔츠와 레이어드해 사랑스러운 룩을 완성했다_그루브마켓, 2.레이어드하기 좋은 핑크컬러 티셔츠_키씨히씨, 3.뒷면이 블랙레이스로 되어있는 반전 티셔츠_키씨히씨, 4.종아리를 늘려주고 발목이 가늘어보이는 웨지힐_도쿄루즈]


플라워프린트 맥시드레스의 정석은 ‘사랑스럽게’ 연출하는 것. 박시한 티셔츠를 맥시드레스 위에 레이어드하면 훨씬 귀엽게 소화할 수 있다. 전체적인 몸의 실루엣이 심플해지면서 소녀다운 느낌이 한층 강조되기 때문. 레더벨트로 허리를 가볍게 조이면 심심한 느낌이 사라진다.

키가 작은 사람은 플랫슈즈보다 굽이 있는 웨지힐을 택할 것. 다리가 짧아 보이는 불상사를 방지할 수 있다. 맥시드레스를 로맨틱하게 연출하려면 일명 ‘뽕’이 들어간 브라는 자제해야 한다. 최대한 정직한 속옷을 입어야 비로소 ‘소녀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
[1.쉬폰소재의 플라워 맥시드레스를 섹시하게 풀어냈다_도쿄루즈, 2.오리엔탈 느낌이 물씬 풍기는 플라워 뱅글_키씨히씨, 3.기분좋게 찰랑일 터키블루 뱅글_키씨히씨, 4.에스닉한 프린트가 속에 숨어있는 포인트 링_그루브마켓, 5.뚜렷한 레드오렌지 장식이 인상적인 빅 넥클레스_도쿄루즈][1.쉬폰소재의 플라워 맥시드레스를 섹시하게 풀어냈다_도쿄루즈, 2.오리엔탈 느낌이 물씬 풍기는 플라워 뱅글_키씨히씨, 3.기분좋게 찰랑일 터키블루 뱅글_키씨히씨, 4.에스닉한 프린트가 속에 숨어있는 포인트 링_그루브마켓, 5.뚜렷한 레드오렌지 장식이 인상적인 빅 넥클레스_도쿄루즈]
피부가 까무잡잡한 사람은 플라워프린트 맥시드레스가 얼마나 섹시할 수 있는지 증명할 수 있다. 레이어드 없이 맥시드레스를 단벌로 입어 초콜렛 속살을 과감하게 드러내자. 이 때 에스닉한 아이템과 함께하면 섹시함이 배가 된다.

컬러감이 화려한 뱅글이나 반지를 착용하면 까무잡잡한 피부가 예쁘게 강조된다. 올해도 여전히 인기인 글레디에이터 샌들을 신으면 굿 초이스. 원석 등으로 장식된 화려한 것을 선택해도 좋다. 브라운 헤어에 웨이브까지 있다면 금상첨화!



분명 같은 맥시드레스인데도 누가 입으면 아줌마가 되고, 다른 누가 입으면 트렌드가 된다. 전자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거나, 여러 종류의 이미지를 두서없이 믹스했을 가능성이 크다. 키가 작다고, 혹은 꽃무늬가 안 어울린다고 섣불리 단념하지 말자. 나를 알고 트렌드를 알면, 맥시드레스는 곧 당신을 위한 아이템이 된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