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첫 출시된 1세대 '쏘나타' (스텔라 차체에 2000cc급 엔진을 얹었다)
현대자동차 (247,500원 ▼3,000 -1.20%)는 대한민국 대표 세단인 쏘나타가 1985년 첫 출시 이후 지난 5월말까지 글로벌누적 판매 500만대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쏘나타는 2001년 엑센트, 2008년 아반떼에 이어 국내 단일 브랜드 차종으로는 세 번째로 누적판매 500만대를 기록하게 됐다.
270여 만대가 판매된 국내시장에서 쏘나타는 베스트셀링카의 자리를 이어오며 대한민국 대표세단의 신화로 자리 잡았으며 국내 모델 역사상 최단기간인 4개월만에 누적 계약대수 10만대를 돌파하며 신화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 들어서는 전체 판매량 가운데 3분의 2가 해외시장에서 판매돼 명실상부한 월드 클래스 프리미엄 세단으로 거듭났다.
↑1998년에 출시한 4세대 ‘EF쏘나타'. 쏘나타 전체 판매량중 최다 판매 모델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판매된 쏘나타 500만대를 일렬로 늘어놓으면 (신형 쏘나타 전장 4820mm) 서울~뉴욕(1만1000km)을 왕복한 거리와 비슷하며 이를 다시 쌓을 경우(신형 쏘나타 전고 1470mm) 에베레스트산(8848m)의 800배를 넘는다.
↑현재 판매중인 6세대 '쏘나타'
미국 슈퍼볼 광고, 아카데미 광고 등에 선보이며 미국시장에 화려하게 등장한 신형 쏘나타는 지난달 2만1195대가 판매돼 두 달 연속 베트트 셀링카 톱 10 모델에 진입했다.
특히 USA 투데이(USA Today), 카즈닷컴(Cars.com), 모터위크(Motorweek)가 공동으로 실시한 ‘2만5000달러 패밀리 세단 평가’에서 대표적인 인기 모델인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등 현지 언론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말 미국시장에 쏘나타 하이브리드 및 2.0 터보 GDi 모델을 출시하고 내년 중국시장에 신형 쏘나타 모델을 선보이는 등 신형 쏘나타의 해외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