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와이파이 '쿡앤쇼존' 2만곳 돌파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10.06.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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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41,550원 ▼250 -0.60%)는 프리미엄 무선랜(와이파이) 접속지역인 쿡앤쇼존이 전국 2만곳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KT는 와이파이를 통해 무선인터넷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전국 랜드마크 지역과 공공장소, 철도역사, 성당, 한강선착장 등 전국 2만1000곳에 쿡앤쇼존을 구축했다. 또 이달 말까지 서울 지하철 1~8호선 84개 환승역과 인천공항에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전국 4300여 GS리테일 편의점과 고속도로 휴게소 150여곳, CGV영화관 70여곳에도 단계적으로 쿡앤쇼를 마련하는 중이며 7월부터 GS칼텍스 주유소 4000여곳에도 쿡앤쇼존 설치를 시작하게 된다.

KT는 지하철, 버스 내 쿡앤쇼존 구축에 대해서는 퍼블릭에그 설치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어 가까운 시일 내에 움직이는 지하철과 버스 내에서도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KT는 스마트폰과 무선인터넷의 급성장 트렌드에 맞춰 올 9월까지 2만7000 곳에 쿡앤쇼존을 조기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KT 무선네트워크본부 이대산 본부장은 “쿡앤쇼존 2만 곳 돌파로 명실공히 전 국민의 와이파이 시대가 열렸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와이파이 이용 트렌드와 이동 경로 등을 고려해 와이파이 존을 구축하고 에그를 활용한 와이브로, WCDMA 등과의 연계를 통해 전국 어디서든 누구나 편리하게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T, 와이파이 '쿡앤쇼존' 2만곳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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