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0 상하이 국제엑스포’의 현대차 전시관 내부 및 도우미들
현대차는 지난 7일부터 중국 상하이 엑스포에서 '현대차 기업주간'을 맞아 월드컵 붐 조성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차는 월드컵 기간 동안 전시관 내에 120인치 대형 LED 화면을 통해 월드컵 영상물을 상영하고, 월드컵 관련 사진을 전시하는 '현대 월드컵 역사관(History Zone)'을 운영 중이다.
현대차는 이번 월드컵 기간에 유럽에서도 랩핑카(Wrapping Car) 투어, 현대 팬파크(Fan Park) 운영 등 다양한 월드컵 마케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현대차 유럽법인에서 시작된 월드컵 랩핑카(Wrapping Car) 투어 장면.
현대차는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에 이어 이번 2010 남아공 월드컵기간에도 ‘현대 팬파크(Fan Park)’를 유럽 주요 지역에서 운영, 대형스크린을 통해 전 세계 축구팬들의 월드컵 경기 관람을 유도해 열기를 한층 북돋울 예정이다.
현대 팬파크는 남아공 월드컵 공식 파트너인 현대차의 독점적 글로벌 프로젝트로, 본선 진출국 등 총 19개국 32개 도시의 대표 광장 및 공원에 월드컵 전 기간 동안 상설 운영되는 월드컵 테마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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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슈퍼볼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광고를 집행하며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 상승이라는 효과를 거둔 현대차는 이번 월드컵 개막에 맞춰 '충성(Loyalty)'을 주제로 한 광고를 방영하며 월드컵 공식 파트너로서 현대차 브랜드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현대차는 각 30초 분량의 총 3편의 형태로 제작된 이번 '충성' 광고를 월드컵 기간 동안 ABC, ESPN 등 주요 언론 및 소셜미디어, 타임스퀘어의 현대차 광고보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을 맞아 현대차는 세계 각국에서 독창적인 월드컵 마케팅을 펼치며 이번 대회가 사상 최고의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