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의 하루>는 한정식에 디톡스를 접목, 오픈 1달만에 빠른 속도로 외식시장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수원 인계동 갤러리아백화점 옆 건물 8층에 위치한 <산골의 하루>는 한정식에 디톡스 개념을 가미한 토속한정식전문점이다.
식사를 위한 이장님밥상(1만3800원), 반주와 식사를 겸할 수 있는 군수님밥상(1만6800), 그리고 술안주로 구성한 나랏님밥상(2만1800원) 등은 시간대별, 고객구성별, 모임별로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어 유독 이곳을 평가하는 말 중에는 메뉴 구성이 알차다는 의견이 많다.
지난 3월말까지 오픈특별메뉴로 진행했던 ‘산골밥상’은 9800원(1人)에 호박죽, 샐러드, 감자전, 녹두닭, 칼국수, 동치미, 과일, 원두커피로 구성, 고객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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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님밥상은 산골밥상에 묵사발과 부추보쌈, 콩탕, 감자옹심이(또는 들깨 칡칼국수) 그리고 식사로 보리밥과 비벼먹을 수 있는 강된장이 추가된다. 감자옹심이는 생감자를 삭혀서 빚은, 독특한 질감의 옹심이는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메뉴로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다.
◇ 실내 조경으로 고객 볼거리와 쾌적한 식사 공간 제공
문을 들어서면 보이는 물이 흐르고 다양한 허브가 곳곳이 자라고 있으며 꽃이 피어 있는 실내 조경은 이곳이 수원시 한복판의 8층 건물이라는 사실을 완전히 잊게 한다.
이곳에서는 벽면에 꾸민,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내는 독특한 조경을 발견할 수 있다. 벽 한 면에 식물을 심은 것으로 벽천조경라고 하는데 따로 물을 주는 수고 없이 미리 시설하여 식물이 벽에서도 자랄 수 있게 한 것이다.
또한 식사 후 차를 마실 수 있는 ‘수다방’을 마련한 것도 특징이다. 경기도 외곽에 있는 일부 한정식에서는 차 마시는 곳을 따로 마련한 곳이 종종 있으나 도심 한복판에 이런 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과감한 결심이 필요했다.
커피와 차, 음료 등은 식사를 한 고객에 한해 무한리필되며 커피는 인스턴트가 아닌 롯데 칸타타의 국내 로스팅 15일 이내 원두를 사용한 ‘진짜’ 커피로 인스턴트커피에 비해 많게는 5배정도의 원가부담이 있으나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져 단골고객에서 충성고객으로 이어지는 비율을 생각하면 어떠한 마케팅비용보다 투자대비 효과가 크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고객을 위한 아이스크림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수다방만 별도로 오픈, 인근 직장인들이나 유동고객들이 식사를 하지 않더라도 카페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화번호 (031)222-6455
영업시간 점심 11:30~3:30 저녁 17:30~22:00(주말 11:30~22:00)
가능성 인근 아파트단지 주부 고객들의 입소문 빠르게 확장 중.
변수 높은 식자재 비용을 절감하고 저녁 매출을 보완할 필요.
[ 도움말 ; 외식 식품 프랜차이즈 전문 _ 월간 외식경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