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노력하고 준비하는 창업 만이 성공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다. 여러 사업설명회를 비교해보는 것뿐만 아니라 정부에서 제공하는 창업 관련 교육을 꼼꼼히 수강해 혜택을 받는 등 능동적 자세가 필요하다.
색깔 있는 분식점 프랜차이즈 ‘푸딩’(www.uprofooding.com)은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금요일에 체험형 사업설명회를 열고 있다.
또 약 30분간의 시찰과 설명, 1:1 질문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의 궁금한 사항을 실무진들이 직접 해결해 줘 체험형 사업설명회의 특성을 잘 살렸다는 평이다.
이밖에 푸딩 매장을 방문해 내부 인테리어와 상권 그리고 방문 매장의 창업 배경, 현재 매출액까지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예비창업자들이 다양한 아이템을 놓고 정확히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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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신규 오픈 매장을 방문해 인테리어와 소품, 오픈 시 필요한 준비물 등에 대해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까지 마련해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견문을 넓힐 수 있다.
최근 여성 소자본 창업이 큰 인기를 끌면서 이에 따른 여성들의 교육열기 또한 만만치 않다. 여성 창업 아이템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초크아트, 폼아트 창업 교육은 그 신청자만 해도 정원을 훨씬 웃돌 정도다.
특히 소상공인진흥원에서 실시하는 관련 교육의 경우 수준 높은 강의내용과 창업자금 지원이 함께 이뤄지기 때문에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찾고 있다.
초크아트와 포크아트 등을 교육하고 있는 ‘한국종합공예협회’(cafe.naver.com/folkartbiz)도 소자본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의 교육 관련 문의가 끊이지 않는 상태다.
현재 한국종합공예협회를 운영하고 있는 임소휘 강사는 “여성 예비창업자들은 부담 없이 소자본으로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호하기 때문에 초크아트나 포크아트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다”며 “교육을 꼼꼼히 수강하면 자신에게도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창업에 대한 탄탄한 사전 준비를 할 수 있고 자신감도 함께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종합공예협회는 소상공인진흥원이 주관하고 한국창업경영연구소(www.icanbiz.co.kr)가 시행하는 대전지역의 초크아트 강의를 맡아 준비 중에 있다.
교육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대전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소상공인진흥원 소상공인혁신아카데미에서 실시한다.
임 강사는 “그동안 창업 교육의 기회가 비교적 적었던 지방의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라 망설임 없이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은 관련 창업 준비에 확실한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