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패션업계 월드컵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

머니투데이 박창욱 기자 2010.06.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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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00배 즐기기]

유통·패션업계에선 2010 남아공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태극전사들의 승리를 기원하는 세일에서 승패 여부와 스코어를 맞추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까지 다양한 행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하이마트는 오는 20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승리기원 세일’을 진행한다. 일요일을 제외한 행사 기간 동안 하이마트 온라인 홈페이지에서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선착순 반값 세일행사를 실시한다.



TV,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가전제품도 이달 말까지 최고 50% 할인 판매하며, 40인치 이상 대형 TV와 냉장고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SK상품권을 추가 증정한다. 에어컨을 구매해도 SK상품권을 준다.

주요 외식업체들은 현대카드와 함께 ‘대한민국 16강 진출 승패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외식업체에서 현대카드로 결제한 고객들이 현대카드 홈페이지 이벤트 창으로 접속해 대한민국 대표팀의 월드컵 본선경기 승패를 맞추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파파존스 20% 할인권을 증정하고, 승패를 맞춘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버거킹,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신발쇼핑센터 ABC마트는 경기 스코어를 맞추면 푸짐한 할인 혜택을 지급하는 ‘ABC마트 남아공 또또복권’ 이벤트를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한다. ABC마트에서 신발을 구매하는 모든 구매 고객에게 복권을 증정하며, ABC마트 온라인 쇼핑몰(www.abcmart.co.kr)에 접속해 지급 받은 복권에 기재된 행운번호를 입력하면 복권응모에 참여할 수 있다.

트렌드에 민감함 패션업계에서도 월드컵을 겨냥한 이벤트가 한창이다. 패션 브랜드 트루젠은 월드컵 기념 티셔츠를 출시하고 ‘Fighting Corea, Fighting TURGEN’ 월드컵 이벤트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대한민국 16강 진출 승수 맞추기’, ‘진정한 붉은 악마가 되어 응원 댓글 달기’ 등 프로그램이 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은 2010 남아공 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한 월드컵 컬렉션을 선보인다. 또 한국과 그리스 전이 열리는 6월12일 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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