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모터스, 전기자동차 올하반기 본격 출시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2010.06.0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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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전문 제조기업인 AD모터스 (0원 %)(www.admotors.com)는 축적된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랜 연구노력 끝에 개발한 친환경 전기자동차 'Change'를 올 하반기 본격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전기차 출시에 앞서 서비스기반 확충에 본격 나섰다.

순수 독자기술로 탄생한 소형 근거리 저속 전기자동차(NEV) 'Change'는 월 1만 원선의 연비를 자랑하며 특히 고유가 시대에 유지비 면에서 큰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1회 충전으로 최대 120km까지 주행을 할 수 있으며, 일반 가정용 220V로 충전이 가능하다.



일반 충전방식으로는 완전 방전 상태에서 충전 완료까지 4시간 정도 소요되고, 급속 충전일 경우에는 30분 이내에 충전이 가능하다. 저속 전기자동차 모델로서 최고속도는 60km/h로 제한을 두었으며 시내 도로 주행이 가능하다.
AD모터스, 전기자동차 올하반기 본격 출시


특히 국내 최초로 고급사양인 리튬전지를 기본 사양으로 채택함으로써 일반 납축전지와 비교해 배터리 유지관리비를 최소화하고, 온도변화 등 주행 환경에 대한 영향이 적어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콤팩트한 사이즈로 유럽도시형 자동차의 느낌을 살림과 동시에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별도의 수납공간을 마련,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고객들과 여성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AD모터스는 지난달 국내 최대 자동차 A/S망을 보유한 애니카서비스 및 최대 보험회사인 삼성화재와 국내 전기자동차 고객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출시에 앞서 서비스기반 확충에 나섰다. 전국 1400여 개소의 초우량 네트워크 구축망과 선진형 콜센터 시스템을 보유한 애니카서비스의 24시간 애니카 콜센터 운영을 통해 전기차 부품 유통, A/S 및 긴급 출동 등의 복합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AD모터스는 삼성화재를 전기자동차 보험 개발 전담파트너로 지정해 최적의 보험상품 및 금융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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