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이폰만 있나?"…팬택, '시리우스 알파' 출시

아이폰 4G보다 가볍고 지상파DMB 지원... 내달 첫선

삼성 갤럭시S에 이어 팬택이 애플 아이폰4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스마트폰을 다음 달 출시한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애플 아이폰4와 전면전을 벌이기 위해 대대적인 공세에 나서기 시작한 것이다.

팬택은 8일 아이폰4에 대응하는 국내 업체들의 반격에 맞춰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인 '시리우스 알파'(시리우스+α, 모델명 IM-A650S)를 다음 달 초 출시한다고 밝혔다.

시리우스 알파는 3D 홈UI(사용자 환경)를 탑재했으며 플래시와 멀티태스킹, 지상파DMB를 지원한다. 무게는 114g으로 137g인 아이폰4보다 가볍다.

팬택은 내달 초 출시에 맞춰 시리우스 알파의 자세한 성능과 출고가격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팬택 관계자는 "시리우스 알파의 성능은 아이폰과 대등한 수준"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