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랜차이즈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에 따르면 전국 4,800여개 매장에서 올 1월부터 5월 말일까지 바나나맛우유와 레쓰비마일드가 판매 1위, 2위 상품으로 집계됐다.
바나나맛우유는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지난해 출시된 훼미리마트 PB커피맛우유와 바나나맛우유도 큰 인기를 끌면서 각각 6위와 10위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가공우유가 전년 동기대비 20.1% 성장하는데 가장 큰 공을 기여했다.
추운 날씨에 간단한 아침대용식으로 사랑받는 베지밀B는 올 4월 이상저온의 영향으로 아홉 계단 올라선 9위를 기록했다.
12위 카스캔맥주(355ml)는 2년 연속 맥주부문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부터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막걸리는 28위에 랭크되며 신장율 282.2%를 기록했다.
편의점 먹을거리 상품도 지난해 동기 대비 45.0% 증가했다. 전주비빔 삼각김밥과 참치김치천냥김밥이 각각 5위와 8위에 랭크되었고, 소불고기도시락과 빅불고기 햄버거도 12위, 1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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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편의점전용 메로나가 아이스크림부문 판매 1위였으나, 신장율이 3.5% 감소하면서 지난해 19위였던 순위도 26위로 밀려났다. 이는 올해 이상저온이 계속되면서 아이스크림 매출이 전체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며, 오히려 추운 날씨에 잘 팔리는 타이즈, 원 컵, 우산이 각각 35.2%, 29.2% 25.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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