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이폰4G', 한국 7월 출시 예정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2010.06.08 08:08
글자크기

오는 21일부터 구형 아이폰 무료 업데이트 실시

(출처=애플)(출처=애플)


베일을 벗은 애플의 신형 아이폰이 오는 7월 말 한국에 상륙한다. 또 구형 아이폰을 이미 구매한 사용자들도 운영체제(OS) 무료 업데이트를 통해 신형 아이폰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

애플은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회의를 열고 신형 아이폰인 '아이폰4'를 공개했다. 아이폰 3GS보다 얇아진데다 100여가지 기능이 추가된 아이폰4는 오는 24일부터 미국 등 5개국에서 우선 발매될 예정이다.



관심을 모았던 한국 출시 일정은 오는 7월 말로 정해졌다. 애플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7월 말까지 한국을 비롯해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홍콩, 아일랜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뉴질랜드, 싱가포르,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등 18개국에서 아이폰4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9월 말까지는 아이폰4 출시국가를 88개국으로 늘릴 예정이다.



애플은 4세대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구형 아이폰 사용자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OS 무료 업데이트도 실시한다. 무료 업데이트는 오는 21일로 예정돼 있다. 무료 업데이트를 실시하면 아이폰 3GS와 3G 사용자도 아이폰4의 기능인 멀티태스킹, 폴더, 홈스크린 배경화면 등 100가지 이상의 새로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