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티브잡스, 영상통화 '아이폰4' 공개

머니투데이 뉴욕=강호병특파원 2010.06.08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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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애플 소프트웨어 개발자회의에서 스티브 잡스 CEO는 차세대 아이폰 'i폰 4'를 공개했다.(사진=블룸버그)↑7일(현지시간) 애플 소프트웨어 개발자회의에서 스티브 잡스 CEO는 차세대 아이폰 'i폰 4'를 공개했다.(사진=블룸버그)


애플 스티브잡스 CEO가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연례 소프트웨어 개발자회의를 열고 차세대 '아이폰 4'를 공개했다.

잡스 CEO 설명에 따르면 아이폰 4는 우선 두께부터 다이어트를 했다. 이전 1.2cm보다 24% 얇아져 전체 두께가 1cm이내로 줄었다. 또 인치당(2.54cm) 326픽셀의 고화질 스크린을 장착, 해상도를 높였다. 테두리를 안테나 역할을 하는 스틸 밴드를 장착했다.



아울러 앞뒤로 카메라를 부착, 화상통화나 비디오 컨퍼런스를 할수 있도록 했다.

잡스 CEO는 아이폰 4에 대해 "아이폰 출시후 가장 큰 도약" "가장 정밀하면서도 아름다운 물건"이라고 자평하며 큰 기대를 나타냈다.



아이폰은 애플 매출의 40%(1분기 기준 55억달러)를 차지하는 캐시카우다. 3년간 5000만대 이상, 1분기에만 870만대가 팔려나갔다. 전통적 애플 주력상품 맥킨토시 컴퓨터 시리즈 매출을 이미 능가했다.

애플은 2007년 스마트폰 출시후 매 여름에 아이폰 모델을 업데이트 해왔다. 이번에는 3월 직원이 실수로 분실한 것이 일반에 흘러나가 다소 김이 샜다. 당시 실리콘 밸리 술집에서 잃어버린 것으로 알려졌는데 IT 블로그인 기즈모도 닷컴이 입수, 자세한 분석과 사진을 게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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