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16개 시도가 주관하는 다양한 정보화 행사를 6월 한달간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다.
정보문화의 달은 지난 1967년 6월 24일 우리나라에 최초로 컴퓨터가 도입되고 1987년 6월 30일 전국 전화자동화가 완성된 달을 기념, 1988년 제정됐다.
우선 6월 8일 오후 3시에는 서울광장에서 '제 23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과 함께 정보문화 관련 시민단체, 기업, 정부가 함께 모여 '따뜻한 디지털세상 실천네트워크 출범식'을 개최한다.
또한 행사기간 토요일마다 전국 주요 권역에서 '권역별 정보문화 행사'와 '선플달기 전국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 한 정보문화 운동에 대한 일반국민들의 인식 확산을 도모한다.
오는 12일 광주광역시 영상복합문화관에서 열리는 '클린 콘텐츠와 함께 하는 가족놀이문화축제'를 필두로 19일 영남권(부산)과 제주, 26일 충청권(대전)과 강원에서 다채로운 권역별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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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달기 전국릴레이 캠페인은 12일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호남권 행사를 시작으로 19일 강원과 제주, 26일 충청권(대전)에서 연달아 진행된다.
정보화 소외계층이 참가, 정보활용 능력을 겨루는 자리도 마련된다. 장애인 정보화 한마당, 어르신 정보화 제전, 다문화가정 정보화 제전이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다.
강병규 행정안전부 제2차관은 "올해는 UN 전자정부 1위의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 및 정보화 순기능 확산을 위해 민간과 함께 노력함으로써 사이버국격제고에 기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