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전문브랜드, 월드컵 ‘적극’ 활용 브랜드 이미지 상승 노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0.06.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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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월드컵을 앞세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맥주와 야식을 즐겨 먹게 되는 월드컵 시즌의 특성상 새로운 메뉴 개발로 6월 특수를 노리는 기업은 물론 대대적인 이벤트와 물량공세로 무장한 기업까지.

이처럼 시기를 적절히 활용한 기업의 마케팅은 단기 매출 상승을 돕는 동시에 브랜드 노출 빈도를 높여 기업이미지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갖는다.



프랜차이즈 전문브랜드, 월드컵 ‘적극’ 활용 브랜드 이미지 상승 노려


웰빙 프리미엄 오븐구이 ‘위너스치킨’(www.winnerschicken.co.kr)은 이달 7일부터 월드컵 이벤트를 열어 적극적인 월드컵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내달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에는 축구공 500개, 머플러 500장, 티셔츠 500장, LCD TV 3대, 에어컨 45대 등 대대적인 물량 공세가 이루어진다.



위너스치킨 관계자는 “전국민의 관심사인 월드컵 시즌을 맞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드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는 월드컵 기간 동안 가맹점 매출을 올리는 효과도 함께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프랜차이즈 전문브랜드, 월드컵 ‘적극’ 활용 브랜드 이미지 상승 노려
생맥주 전문점 ‘비어캐빈’(www.beercabin.co.kr)과 수작(手作) 요리주점 ‘유객주’(www.yugaekju.co.kr)는 여름과 월드컵 시즌을 함께 겨냥해 신메뉴를 내놨다.

비어캐빈은 맥주와 어울리는 ‘커리치킨&어니언링’과 ‘철판데리야끼치킨’ 등을 유객주는 여름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족발냉채’와 ‘단호박치즈불닭’ 등의 메뉴를 지난 1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이번 여름 메뉴는 월드컵 시즌과 겹치면서 남녀노소 야식으로 인기 있는 치킨을 메인 테마로 정해 개발했으며 깔끔하고 안전한 테이크아웃 용기도 함께 개발해 집에서 편안하게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유객주 관계자는 “주류와 어울리는 메뉴의 신선함 뿐만 아니라 모든 메뉴가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특징”이라며 “이는 월드컵을 집에서 즐기는 고객들에게 맞춤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이용 빈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프랜차이즈 전문브랜드, 월드컵 ‘적극’ 활용 브랜드 이미지 상승 노려
원플러스원(1+1) 마케팅으로 큰 성공을 거둔 ‘티바두마리치킨’(www.tiba.co.kr)은 일명 ‘박지성자전거’를 제공하는 경품이벤트로 고객 호응을 높이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진행하는 월드컵 응원 이벤트다.

티바두마리치킨의 관계자는 “남아공월드컵을 맞아 치킨 소비량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며 “월드컵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동반 상승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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