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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이용객 개통 이후 7300만명 돌파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06.06 11:16
올 일평균 승차 23만 여명, 2011년 추가차량 도입 예정
서울시는 지난해 7월 24일 지하철 9호선 개통 이후 올해 5월 말까지 총 7349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최근 개통한 8호선 및 인천, 부산 및 대구의 지하철이 이용승객 1000만명 돌파에 평균 89일이 걸린데 비해 9호선은 50일 밖에 걸리지 않았다.
지하철 9호선은 출퇴근용 지하철로 타 노선보다 청소년 및 어린이의 승차율(8.67%)은 낮고 일반 승차율(82.6%)이 높다. 강서~강남을 직접 연결해 수도권 지하철 이용거리를 단축하고 통행당 100~200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연 4000만 여명에게 총 41억원 이상의 교통비 절감을 가능케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하철9호선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을 반영해 내년 하반기 총 48량의 추가 차량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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