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박형상 서울중구청장 당선자 사무실 압수수색

머니투데이 배혜림 기자 2010.06.0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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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진한)는 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박형상(51·민주당) 서울 중구청장 당선자의 선거 사무실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박 당선자의 사무실에 수사관을 파견, '6.2 지방선거' 관련 전산자료와 회계장부 등을 확보해 혐의를 확인 중이다.



검찰은 또 유권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같은 지역위원회 간부 최모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최씨는 이번 선거운동 과정에서 유권자들에게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건네려 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최씨에 대한 수사의뢰를 받고 내사해오다 이날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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