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오는 8일 본회의를 열고 18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을 선출한다"고 밝혔다.
또 "6월 9~10일 이틀간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하며 질문자 수는 국회 의석수에 따라 한나라당 7명, 민주당 4명, 비교섭단체 2명으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상임위원회 활동은 오는 18~27일까지 10일간이며, 28~29 양일간 6차 본회의 열고 법안과 안건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군현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자유선진당의 교섭단체 지위 상실로 공석이 된 복지위원장 자리는 원칙대로 한나라당의 몫이지만 아직 민주당과 합의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여·야는 또 천안함 특위를 조속히 재개하고, 검찰비리 조사를 위한 특검 도입문제는 양당 법률담당 부대표들이 다시 만나서 조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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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8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에는 6선인 박희태 한나라당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부의장의 경우 한나라당 쪽에서는 정의화·박종근·이해봉(한나라당) 의원이, 민주당에서는 박상천·이미경·홍재형(민주당) 의원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