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탭(Galaxy Tab)'으로 알려진 삼성전자의 태블릿PC 사진이 삼성전자 남아공 현지법인에서 운영하는 트위터를 통해 공개됐다. 현재 이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당초 'S패드'로 불렸던 삼성전자의 태블릿PC는 애플의 '아이패드'를 겨냥해 개발 중인 제품이다. 아이패드와 달리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와 7인치 TFT LC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아이패드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9.7인치다. 또 아이패드에 비해 전반적으로 세로로 긴 형태를 띠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제품명과 사양, 출시일이 미정인 상황에서 구체적으로 언급할 만한 사항이 없다"고 잘라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