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미각으로 만들어낸 독창적인 퓨전 중식 <후>

머니투데이 송우영 월간 외식경영 2010.06.0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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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에서 배우는 감각적인 중식

홍대 주차장 골목에 2002년 오픈한 <후>는 퓨전 중식당이다. 후해리 대표의 감각이 곳곳에서 묻어나는 모던한 인테리어 공간에서는 여느 곳에서는 보기 힘든 독창적인 중식 요리를 만날 수 있다.

유명 호텔 중식당의 주방장을 맡고 있는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후 대표의 중식에 관한 절대 미각과 경험치로 부터 개발된 중식 메뉴들은 쉽게 흉내 내기 어렵다.
절대 미각으로 만들어낸 독창적인 퓨전 중식 <후>


◇ 중식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감각이 만들어낸 新중식



전체 메뉴를 레시피화하고 항상 직접 후 대표가 맛을 보기 때문에 간혹 주방장이 바뀌어도 8년 이상 운영하면서 맛의 변화를 느끼는 고객은 거의 없다.

주방장이 자주 바뀌지도 않지만바뀌어도 고객들은 눈치를 채지 못할 정도로 맛의 변화가 없었던 데는 레시피와 후 대표의 절대적인 미각이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같은 메뉴라도 색다른 담음새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데다 4계절 내내 새로운 메뉴를 내고 있는 점도 단골고객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절대 미각으로 만들어낸 독창적인 퓨전 중식 <후>
봄에는 냉이짬뽕과 매생이 짬뽕, 여름에는 해물짬뽕, 가을에는 바지락짬뽕, 겨울에는 굴짬뽕을 낸다. 계절마다 다른 메뉴를 내고 있어 새로운 기대감으로 방문하는 단골고객들이 많은 것.

◇ 레시피화와 미각이 더해져변함없는 맛 제공

점심에는 1만8000원~2만3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여러 가지 중국음식을 맛볼 수
있는 코스메뉴를 내고 있기도 하다. 짬뽕과 함께 <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송이해산물누룽지탕(4만원)과 당면해산물냉채(2만8000원)다.


특히 당면해산물냉채는 후해리 대표가 직접 개발한 것으로 독특한 중국식 당면에 새콤달콤하면서도 감칠맛이 있는 소스로 여성고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벤치마킹을 하려고 오지만 다양한 소스가 어우러져 내는 맛은 쉽게 흉내 내기 어렵다.

<후>에서는 물만두를 직접 만들고 면도 직접 뽑는다. 면을 뽑는 직원, 같은 레시피로 똑같이 따라 해도 그 맛이 나오지 않는다.<후>가 8년 이상 꾸준히 고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이유는 초심을 잃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절대 미각으로 만들어낸 독창적인 퓨전 중식 <후>
재료만큼은 처음 마음 그대로 신선하고 질 좋은 것으로 비용을 아끼지 않고, 어떤 음식이든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고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서라도 다시 만들어 제공하는 고집이 있었기 때문이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02-18 전화 (02)325-0943

[ 도움말 ; 식품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_ 월간 외식경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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