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렌토R, 美서 최고 안전성 평가받아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10.06.0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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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HS "'최고 안전한 차량(Top Safety Pick)'에 선정"

↑2011년형 쏘렌토R의 측면충돌테스트(출처:IIHS)↑2011년형 쏘렌토R의 측면충돌테스트(출처:IIHS)


기아차 (105,600원 ▲2,100 +2.03%) '쏘렌토R'이 카니발, 포르테, 쏘울에 이어 미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최고 안전한 차량(Top Safety Pick)'에 선정됐다.

2일(현지시간) IIHS는 미국서 판매되는 12대의 중형 SUV모델의 충돌테스트를 벌인 결과 쏘렌토R 등 5대의 차량이 최고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쏘렌토 외에 △시보레 '이퀴녹스', △토요타 '하이랜더', '벤자'(2대), △지프 '그랜드체로키' 등이 최고 안전한 차에 함께 선정됐다.



쏘렌토R은 IIHS의 안전도 테스트 중 정면, 측면, 후방, 지붕 안전도 등 모든 테스트에서 최고점인 최우수(Good)등급을 받았다. 또한, 쏘렌토R은 지난해 9월부터 IIHS 안전도 테스트 항목에 새롭게 추가된 '전복 시 차량 지붕 안전도 테스트(Roof Strength Test in a Rollover)'에서도 최우수(Good) 등급을 받았다.

쏘렌토R은 미국 조지아 주 웨스트포인트 시에 위치한 기아차 조지아공장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생산을 시작했으며, 올해 1~5월 총 4만1413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R은 우수한 디자인과 성능, 품질, 각종 편의사양을 갖춰 자동차의 본고장 미국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쏘울, 포르테, 쏘렌토R 등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으로 경쟁력을 갖춘 차량들로 앞으로 미국시장에서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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