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148,100원 ▲1,100 +0.75%)는 인천항만공사의 I-PLUS(Incheon Port Logistics Ubiquitous System) 2단계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SK C&C는 이번에 2단계 유비쿼터스 환경 구현을 위한 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 국토해양부의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 등과 연계된 항만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 전자해도와 위성영상을 기반으로 한 선박 위치 추적은 물론 과거 항적 정보, 선박의 입출항 신고 및 접안 상태 등 선박 관련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아울러 온라인을 통해 출입증 및 고지서 발급, 항만 시설 이용 신청 및 이용료 정산 등의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과, 3차원 증강현실을 활용해 인천항 갑문 등을 가상체험해볼 수 있는 콘텐츠도 개발한다.
윤석원 SK C&C 마케팅 부문장은 "앞선 유비쿼터스 기술을 통해 인천항이 선박의 항만 이용 효율성 및 항만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항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 속의 핵심 물류 중심기지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