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9급 공무원 시험 오는 12일 실시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06.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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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명 모집에 8만7800명 응시해 평균경쟁률 154:1

서울시인재개발원은 '2010년도 서울시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을 오는 12일 종로구 동성중·고등학교 등 72개 시험장에서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 5일부터 5일간 인터넷을 통한 원서접수 결과 총 569명 모집에 8만7800명이 출원하여 평균 154: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류는 지방세9급으로 12명 모집에 6530명이 신청, 544: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많은 190명을 뽑는 일반행정9급은 4만7823명이 신청해 252: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수험생들은 서울시내 72개 시험장 2815개 교실에서 분산돼 시험을 치르게 되며 시험감독관 및 종사원 8980명이 투입된다.

서울시인재개발원은 지방응시생의 교통편의를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해 시험 당일 새벽 4시40분에 부산에서 출발해 7시26분에 서울에 도착하는 KTX특별열차를 편성했다. 장애인 응시생을 위해서는 점자문제지, 확대문제지 제공하고 시험시간 연장, 시험답안 대필, 휠체어 전용책상 사용 등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응시생은 신분증과 응시표를 소지하고 오전 9:20분까지 해당 시험실로 입실 완료해야하며 답안작성 시 컴퓨터용 흑색사인펜 사용해야한다. 응시생 차량은 시험장 통행이 금지되니 반드시 대중교통 이용해야한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7월 21일이며 면접시험은 8월30일부터 9월3일, 최종합격자 발표는 9월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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