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보수 성향 교육감 충청 휩쓸어

머니투데이 송충현 기자 2010.06.0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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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교육감에 보수, 재선 열풍이 거셌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전시교육감에 김신호 교육감·충북교육감에 이기용 교육감·충남교육감에 김종성 교육감이 재선에 성공했다.

김신호 교육감은 41.6%의 득표율을 기록, 오원균 후보(30.8)를 제치고 교육감에 당선됐다. 이기용 충북교육감은 46.3%의 득표율을 기록해 '3선 도전'에 성공했다.
김종성 교육감 역시 69.2%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에 당선된 3명의 교육감은 모두 보수 성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기용 당선자는 올해 말 ‘고입 연합고사’ 부활을 내세우며 경쟁을 강조하고 있다. 충남의 김 교육감은 창의적 인재 육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대전의 김신호 후보는 점진적 무상급식 확대와 학습부진학생 제로(O)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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