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북미법인은 5월 미국시장에서 4만9045대를 판매, 지난해 5월 3만6937대에 비해 32.8%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의 미국차 판매는 7개월 연속 늘었다. 1~5월 미국시장 누적 판매량은 20만4577대로 지난해 1~5월에 비해 22.7% 증가했다. 현대차 미국시장 점유율은 4.5%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0.5%포인트 늘었을 것으로 현대차 북미법인은 추정했다.
YF 소나타는 에드몬드닷컴에서 가장 조회회수가 많은 차량으로, 카스닷컴에서는 2만 5000달러 이하 차량중 가장 선호되는 패밀리 세단으로 꼽힌 바 있다. 소나타 모델은 5월 전년동기 대비 91.7% 늘어난 2만1195대가 팔렸다.
한편 기아차 미국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기아차 (105,600원 ▲2,100 +2.03%)는 5월 미국시장에서 3만1431대를 팔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2만6060대에 비해 20.6% 늘어난 수치다. 미국에서 생산된 최초의 모델인 소렌토가 증가세를 이끌었다.
1~5월 기아차 미국시장 누적 판매량은 13만816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6%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