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5월 2만2454대 판매…전년比 45.9%↑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10.06.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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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출은 전년대비 133% 증가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5월 내수 1만3503대, 수출 8951대 등 총 2만2454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 기간(1만5391대) 보다 45.9%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상승세는 수출이 이끌었다. 르노삼성의 지난달 수출대수는 전년 동기(3836대)보다 133.3% 증가한 8951대를 기록했다.



'SM5'(수출명 사프란)와 'QM5'(수출명 꼴레오스)의 선전과 '뉴SM3'의 본격적인 수출 시작 덕분이다. 회사측은 유럽과 중동에서 SM5와 QM5의 인기가 늘고 있는 만큼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수는 작년 같은 기간(1만1555대)보다 16.9% 증가한 1만3503대로 집계됐다. 주력 모델인 '뉴SM5'가 6684대가 판매되며 경쟁이 치열한 중형차 시장에서 선전했다. 하지만 전월(1만5471대)에 비해서는 12.7% 감소했다.



그렉 필립스 르노삼성 부사장은 "내수시장에서 뉴 SM5가 고객들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중형차 부문에서 확고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며 "이러한 판매실적 호조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또한 최고의 고객만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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