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인도펀드, 1년 수익률 27% '선방'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10.06.0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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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발 위기로 해외펀드 수익률이 저조한 가운데 미래에셋인디아솔로몬펀드가 1년 수익률 27.11%로 선방했다.

1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미래에셋인디아솔로몬펀드가 1년 기준으로 비교지수인 MSCI 인디아 지수 대비 11.31%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업계 인도펀드(22.48%)에 비해서도 선방했다.

업계 인도펀드는 해외펀드 가운데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인도펀드가 업계 평균 3년 누적수익률 21.21%를 올려, 다른 해외펀드 유형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조정장세 속에서도 3개월 누적수익률은 4.83%로 소비재섹터펀드 (9.41%) 다음으로 높다"면서 "1개월 누적수익률도 -2.99%로 손실이 적었다"고 덧붙였다.

인도펀드 중 가장 먼저 설정된 미래에셋인디아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05년9월15일)는 설정 이후 99.36%로, 업계 해외펀드 가운데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법인전용스타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설정이후 110.46%)다음으로 두 번째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인도증시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노출이 제한적인데다 주식시장내 외국인 비중이 적어 급격한 자금 회수로 인한 피해가 적다"면서 "또한 내수 및 성장을 위한 인프라 투자 등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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