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G37 컨버터블, 유럽서 '인정'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2010.06.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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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엑스 어워드'에서 '디자인 및 품질부문' 선정

닛산의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가 하드톱 모델인 'G37 컨버터블'이 유럽 '플러스 엑스 어워드'에서 디자인 및 품질 부문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유럽미디어협회(Media Society Networks)가 매년 주관하는 플러스 엑스 어워드는 전 세계 32개국 144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기술과 스포츠·라이프스타일 두 부문으로 나누어 디자인, 혁신성, 품질, 환경성, 사용편의성을 고려해 수상제품을 뽑는 시상식으로 올해 7회째를 맞는다.



인피니티 G37 컨버터블, 유럽서 '인정'


이번에 수상한 인피니티 G37 컨버터블은 ‘듀얼 뷰티'(Dual Beauty) 컨셉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평상시에는 2도어 쿠페의 유려한 스타일을, 3단 하드톱 오픈 시에는 컨버터블의 아름다움을 각각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품질 면에서는 세계 10대 엔진을 최다 수상한 3.7리터 VQ엔진을 장착해 성능을 높였다. 또 4계절 오픈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하는 ‘ACCS'(Advanced Climate Control System, 주행환경에 따라 내부 온도를 조절하는 기능)를 장착하고 어떤 주행 조건에서도 최상의 라이브 사운드를 제공하는 ‘BOSE? 오픈 에어 사운드 시스템’도 탑재했다.



프랭크 크라이프 심사위원장은 “인피니티 G37 컨버터블은 그 동안 G 시리즈가 꾸준히 이어온 디자인을 토대로 인피니티 브랜드만의 고유한 특성을 그대로 내포하고 있다”며 “뛰어난 마감, 제품 품질뿐 아니라 멀티미디어 시스템의 사용편의성이 이번 수상에 크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나이토 켄지 한국닛산㈜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세계 속에서 인정받고 있는 인피니티 G 시리즈의 명성이 국내에서도 한 단계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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