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출시 59일만에 200만대 돌파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0.06.0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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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초당 1대 팔려... 스티브 잡스 "충분한 공급 노력할 것"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가 지난 4월 출시된지 59일만에 2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아이패드를 들고 있는 애플의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아이패드를 들고 있는 애플의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


31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 포춘지에 따르면 아이패드는 지난 4월3일 미국 판매를 개시한지 28일만에 100만대가 팔렸으며 이후 한달여가 지난 이후 다시 100만대가 팔려 59일만에 200만대 고지를 넘었다.

이는 1분당 24대, 2.5초당 1대가 팔린다는 얘기다.



애플은 지난 28일부터 미국 외 영국, 프랑스, 일본, 호주 등 8개국 해외 판매를 개시했으며 곳곳에서 품귀현상을 빚고 있어 이 같은 추이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는 성명에서 “전세계 고객들이 아이패드의 마법을 경험하고 있다”며 “우리가 사랑하는 것 만큼 아이패드가 사랑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패드의 공급량이 달리는 것과 관련해 “고객들의 인내심에 감사하며 아이패드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오는 7월부터 9개 이상의 국가에서 해외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며 올 연말에는 이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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