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아이템 색다른 전략으로 승부, 개성만점 프랜차이즈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0.06.0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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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서민형 아이템들이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창업자는 물론 소비자에게도 부담 없는 분식 아이템이 각광받고 있어 관련 프랜차이즈 기업이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는 중이다.

이들은 부담 없는 분식 아이템을 주 메뉴로 선정, 운영하는 외식 종목이라는 점에서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으나 각각 특색과 전략을 달리해 브랜드 개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확실한 차이점을 갖는다.
비슷한 아이템 색다른 전략으로 승부, 개성만점 프랜차이즈


퓨전분식의 대표주자 ‘푸딩(www.uprofooding.com)’은 대중적인 분식 메뉴를 테마형 아이템으로 고급화 시킨 전략을 세웠다.



메뉴는 기존 분식전문점에서 인기가 높은 아이템들을 선별해 떡볶이를 비롯한 우동, 국수, 돈까스, 오므라이스, 죽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가격은 최소 1,000원부터 7,000원대로 비교적 저렴한데다 특급호텔 셰프가 직접 개발한 메뉴로 인해 맛 또한 뛰어나다는 평가다.

김치치즈나베돈까스, 아쿠아돈까스 등 일반 분식전문점에서 맛볼 수 없는 특이한 메뉴도 다양하게 갖춰 10대 청소년부터 20~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푸딩의 가장 큰 경쟁력은 12년간 식자재 물류센터를 운영한 경험을 담아 가맹사업을 시작한 노하우에 있다. 분식전문점의 시장 변화 추이를 파악한 후 브랜드를 론칭했기 때문에 동종 타 브랜드보다 운영 능력에 있어서도 탁월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는 중저가 메뉴를 제공하더라도 개성 있고 고급스러운 ‘분식 레스토랑’의 콘셉트를 살린 것 이 주효했다.

너무 맛있어서 코를 박고 먹는다는 코바코(http://www.cobaco.com/) 역시, 돈까스의 새로운 혁명을 만들고 있다. 흔히들 돈까스는 튀김가루에 붙혀 바삭바삭하게 먹는 맛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코바코는 최근 적셔먹는 돈까스 라는 신 메뉴를 출시해 고객들로 부터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이런 현상은 가맹점 문의와 함께 가맹점 매출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이외에도 동네속 레스토랑을 추구하는 얌샘(http://www.yumsem.co.kr/) 역시, 새로운 분위기속에서 차별화로 승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머니투데이 머니위크 MnB센터 _ 프랜차이즈 유통 창업 가맹 체인 B2C 사업의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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